2020. 10. 29. 09:28ㆍ영상/TV드라마
제가 요새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바로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입니다. 보면서 좋은 것들을 블로그에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언젠가 집을 지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거 같고 자극도 되고 힐링도 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여수편에 이수근과 강남이 방문해서 오션뷰 하우스에 지하에 영화관과 노래방 등을 보여줬는데요. 이번주에 이어서 집안에 남편의 로망인 가족사우나 시설까지 있더라고요. 정말 코로나 시대에 외출하지 않고 집콕이 가능한 집이었어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여수편 지난 주 방송부분 자세히 살펴보기
그리고 두번째로 소개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파주편
방탄차와 전세기 그리고 우리집엔 태극기가 있는 집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성시경과 박하선이 방문해서 더 좋더라고요. 두 사람의 케미도 참 좋았어요.
우선 집 외관부터 참 예쁘더라고요. 우드 나무에 올라가는 계단까지 영화 기생충의 이선균 집을 연상시키기도 했어요.
이 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입구, 높은 천장, 그리고 차고지, 삼각형 모양의 정원과 집 안에 있는 농구코드 등이었어요. 집도 좋지만 집보다는 개그맨 김수용을 닮은 집주인의 이력이 더 눈길을 끌었는데요. 브라질에서 어렸을 적부터 살다 거기서 세금변호사를 했다고 해요. 치안이 좋지 않아 외출시 보디가드와 방탄차는 필수였다고 하고요. 브라질 내에서 많지 않은 세금변호사에 대학 시절 교수님이 브라질 대통령이 되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브라질의 면적이 크다보니 일할 때 기업에서 전세기를 지원해주기도 했다고 해요. 시급 개념이라 이동시 공항에서 소비하는 시간도 돈을 줘야하는데 전세기가 더 저렴했다니 시급이 어마어마했겠죠? 제일 많이 벌었을 때 연봉이 200억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바쁘게 일하다 맹장터진줄도 모를 정도여서 맹장으로 40일이나 입원한 것을 계기로 일도 쉬면서 미국으로 이주해서 5년 살다 이제 한국 파주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고 해요. 2년간은 아파트에 살다 집을 짓고 주택에서 취미활동하며 이른 나이에 은퇴하신거죠. 열심히 일해서 남들 열심히 일할 나이에 놀 수 있는 여건도 대단하시고 부럽기도 했고요.
저녁에 브라질 음식 한 상 차려졌는데 맛있다는 박하선과 성시경의 반응과 몸치기 릴레이도 웃겼고요.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공간 여러모로 부러운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파주편이었어요. 단순한 집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집이라 더 좋고 인상에 남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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