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출산-멋지네요

2020. 11. 16. 22:42일상/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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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검색하다 실시간 기사에 사유리 출산이라는 단어가 떠서 뭐지? 생각하며 사유리 출산을 검색해 봤어요. 사유리가 결혼했나? 혼전임신출산인가? 싶던 차에 확인해 보니 사유리가 일본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사유리인데요. 내용을 살펴보니 사유리는 평소 엄마가 되고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작년에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갔다가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네요. 현실적으로 자연임신이 어렵고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낮고 머지않아 출산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말이었지요. 1979년생인 사유리는 작년 기준으로 41세 올해 42세인데요. 그 말에 사유리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 같았다고 해요. "그때 진짜 눈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라며 비혼모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심 끝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유리

지금이 아니면 엄마가 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엄마가 되기로 결정을 했고 그렇다고 아이를 낳기 위해 아무하고나 결혼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자발적 비혼모가 되었다고 해요. 지난 4일 일본에서 3.2kg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관시술이나 정자 기증 받는 것 등이 모두 불법이어서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고 출산까지 했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참 멋진 거 같아요.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서 사실을 밝혔다고 하고요. 사유리씨의 엄마로서의 선택과 아이와 함께 할 앞날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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