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30. 21:21ㆍ일상/홈요리
이번 추석 코로나로 집콕 모드. 예년이었으면 고속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또 명절 음식 했겠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집에 머물기로 했어요. 집에서 휴식모드이긴 한데 긴 연휴 기간 우리 가족 먹을 음식은 있어야 하고 또 명절에 전이 빠지면 서운하잖아요. 그래서 우리 가족 먹을 전만 빠르게 두 가지 했어요. 그 두 가지는 내가 좋아하는 버섯전과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동태전이예요. 정말 간단하고 스피디하게 만드는 버섯전 레시피 공유해요.
간단 버섯전 만들기 재료
느타리버섯 두 팩, 크래미 또는 맛살, 다진 마늘, 부침가루, 달걀
집에서 요리하기-명절요리 간단 스피드 버섯전 만드는 방법
1. 느타리버섯은 잘게 찢어 준비한 후 끓인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차가운 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 짜 줍니다.
2. 물기를 뺀 버섯에 크래미나 맛살을 잘게 찢어 넣어 줍니다. 맛살보다는 크래미가 맛있어서 크래미를 사용해요. 5개 들어 있는 크래미 2개 총 10개 정확히 말하면 8개 사용했어요.(2개는 가족들이 그냥 먹었어요.)
3. 거기에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조금씩 넣어 주고 잘 섞어 주세요. 개인적으로 후추를 좋아해서 넣었는데 후추는 넣지 않으시는 게 나을 수도 있고요. 소금은 개인 입맛에 맞게 넣어주세요. 나중에 전 부치며 간 보고 더 첨가해도 되니 소금은 적게 넣어 주세요. 저는 대략 반 티스푼 분량 넣었어요.
4. 잘 섞은 버섯에 부침가루와 달걀을 넣어주세요. 다른 전을 부칠 경우 그 전을 먼저 부치고 남은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버섯전과 동태전을 만들었는데 동태전 만들고 남은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그대로 사용했고 반죽보고 부침가루나 달걀을 추가해요. 이번에는 달걀만 1개 추가한 걸로 충분했어요.
첫 번째 사진의 부침가루와 달걀물이 동태전 부친 후 남은 거예요. 버섯반죽에 부침가루 먼저 부어주고 비닐 장갑 낀 상태로 잘 섞어 주고요. 달걀물 부어서 숟가락 이용해서 잘 섞어줬어요. 오른쪽 아래 있는 사진이 최종 반죽 상태입니다.
5.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 주고 후라이팬이 달궈진 후 숟가락을 이용해서 둥글게 모양잡아 앞 뒤로 구워주세요.
버섯도 벌써 익힌 거라서 부침가루와 달걀 반죽이 익을 정도면 충분해서 비교적 시간이 짧게 걸려요.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버섯전이예요. 느타리버섯전. 크래미버섯전이름 붙여도 되겠네요. 좀 더 정확한 이름은 크래미느타리버섯전이 되겠고요. 처음 만든 전 간 본 후 싱거울 경우 소금간 추가해 줘도 되는데 간이 잘 맞아서 따로 간을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짠 것보다는 싱거운 게 나으니 간은 조금씩 추가하세요.
노릇노릇 맛있는 크래미느타리버섯전이 완성되었어요. 담을 용기도 미리 준비하고 종이호일을 깔아서 바로 담으면 좋아요. 전 유리 용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바로 담았어요. 전 부쳐낸 후 또 나중에 옮기는 수고로움도 덜고 설겆이거리도 줄일 수 있으니깐요. 간단하고 빠르고 맛있는 음식을 추구해요. 명절이 되면 힘들 수도 있는 전부치기. 많은 양이 아니고 가족들이 함께 맛있게 먹을 생각에 즐겁게 요리했어요. 정말 간단 버섯전, 느타리버섯전, 크래미느타리버섯전 어떠세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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