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대구 프라이빗 정원 ㅁ자구조 3대가 사는 집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세 팀으로 집소개가 이루어지는데 성시경과 박하선이 소개하는 집들이 참 예쁘기도 하고 둘의 티키타카도 재미있어서 더 재미있게 느끼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경기도 광주의 목조건축 수상집에 이어 이번에 방문한 집은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대구편으로 프라이빗 정원과 ㅁ자 구조를 가진 3대가 사는 집이었습니다. 집의 구성원인 3대는 장모님, 부부 그리고 8살 아들이었는데요. 어른들 모두 초등학교 교사인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장모님은 정년퇴직하셨고요. 장모님과 딸이 정말 미인이시더라고요. 

밖에서 봤을 때 정말 요새같은 모습의 내부 모습이 더 궁금해졌는데요. 

 

우선 이 집의 특징은 프라이빗하고 예쁜 중정이었습니다. 관리의 효율성 때문에 잔디없이 가운데 단풍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중정느낌이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여주편의 벙커하우스의 중정도 떠오르더라고요. 

중정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모습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저 하늘은 가족들만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곳이기도 하고요. 정말 부러운 인테리어였습니다. 집들 보면서 나중에 집을 지으면 중정하우스로 짓고 싶은 맘 가득이었습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대구집의 특징은 ㅁ자 구조의 순환형태의 구조와 3대의 공간을 분리한 구조도 눈에 띄었습니다. 

1층에 어머니공간과 아이공간이 있는데 어머니공간과 아이공간 사이에 포켓정원이 있어서 중정을 통해 서로의 방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이고 메인중정과 포켓정원 사이의 복도는 양 정원의 풍경을 모두 바라볼 수 있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 좋은 공간일 것 같더라고요.

 

스타일이 다른 두 정원이 있고 어렸을 때부터 키웠다는 손자와 할머니의 소통도 가능한 포켓 정원이었습니다. 

아이방은 현재 놀이공간과 공부공간을 분리해서 있고 아이방에서도 할머니 방이 보이는 구조이고요.

이제 2층 부부공간에 대한 소개입니다. 메인 중정 소개할 때 박하선이 저기도 가보고 싶다고 했던 공간이 2층에 있는데요. 

 

 

2층에는 부부만을 위한 테라스가 있는데 높은 지붕에 둘려쌓여 있어서 옆 집은 안 보이고 산의 풍경만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 프라이빗하고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끔 지어진 집이었습니다. 

그 테라스에서 밤에 내려다보는 중정 풍경도 무척 멋지더라고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도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경치입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따로 단풍구경가지 않아도 바로 집 안에서 단풍을 볼 수 있고요. 이사한 후에 카페에 가 본 적이 없다고 해요. 그 공간이 정말 프라이빗한 카페 공간이기도 하고요. 

부부의 안방은 깔끔하고 미니멀한 구조이더라고요. 그것도 참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팁이 있었는데 마이너스몰딩으로 주방 거실을 처리했더라고요. 마이너스 몰딩 처음 들어봤는데 마이너스 몰딩은 테두리 부분에 홈을 만들어 더욱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라고 합니다.

여기 걸레받이도 없더라고요. 걸레받이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도 이 집의 인테리어 팁이었습니다. 마이너스 몰딩이 작업하기 더 어렵다고 하던데 참 좋아보였습니다. 

중정하우스하면 떠오르는 여주 벙커하우스도 비슷한 인테리어 느낌있는 집인데 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여주 벙커하우스 1 성시경 박하선 방문집

 

그리고 지난주에 성시경박하선이 방문했던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경기 광주 목조 건축 수상집도 정말 좋은 집이었습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경기 광주 목조 건축 수상집 산을 품은 집 인테리어 팁

볼수록 탐나는 집들이 많습니다. 인테리어 팁들 잘 기억해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