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8. 20:30ㆍ일상/상품리뷰
날이 쌀쌀해지면서 가을 옷을 꺼냈는데 올 봄에 입었던 옷이 벌써 작아졌어요. 그새 많이 컸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단골 브랜드인 리틀브렌에 방문했어요. 저희가 주로 다니는 곳은 뉴코아 일산점 6층에 있는 리틀브렌이예요. 리틀브랜은 주니어 브랜드로 가격도 좋고 옷도 좋아요. 큰아이가 2~3학년 때부터 다녔던 브랜드인데 이제 중학생이 되어 옷을 잘 안 사고 대신 둘째가 사게 되었어요. 나이 터울이 있는데도 둘째가 꽤 키가 커서 작년부터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저 검은색 후드추리닝 딱 예뻐서 사주고 싶었는데 본인이 싫다고 하니 못 사줬네요. 옷에 대한 취향이 확고해서 사다주면 안 되고 꼭 같이 와서 직접 입어보고 사야하는 스타일이예요. 정상가 제품도 가격이 많이 비싼 건 아니고 특히 세일할 때는 가격이 엄청 저렴해져서 정말 좋아요. 그래서 올 때마다 이것저것 사다보니 사는 품목이 많아지고 기본 10만원은 넘어가더라고요. 신상은 세일을 안 하지만 30~50% 세일하는 품목들도 있더라고요. 거의 패션쇼 수준으로 이 옷 저 옷 입어보고 디자인보고 골라요. 많이 입어보는 데 항상 친절하시고 다양한 제품들 권해주셔서 좋고요. 곧 추워질 거 같아 언니가 샀던 옷과 동일한 스타일로 사이즈만 적게 기모 후드집업도 사고 맨투맨 티셔츠도 사고 청바지 2개랑 양말까지 구매했어요.
리틀브랜 계절 바뀔 때 한 번씩 가는 것 같은데...한 번 가면 10~20만원 사이는 구매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러 품목을 사는 건데 가격이 착한 편이죠. 옷 질도 좋고요. 뉴코아가면 다른 매장 보지도 않고 그냥 바로 리틀브랜으로 가요. 몇 년째 보는 매장 직원 분도 항상 친절하시고 스타일 추천도 잘 해주셔서 좋고요. 밴딩 일자 데님은 신상품이라 세일없이 정가였고 컬러풀 빅보더 맨투맨도 세일, 루즈핏 테이프 후드도 세일이고요. 그리고 항상 가면 맘에 드는 옷 바로 입고 오는 스타일이예요. 첫째는 안 입고 아껴서 오는데 둘째는 항상 새 옷 입고 와요. 스타일이 어쩜 다른지...
사서 입고 온 리틀브랜 상하의 잘 어울리고 예뻐요. 항상 이런 인형에 눈을 못 떼네요. 이건 결국 안 사고 cu 편의점에 갔을 때 립밤으로 협의했지만요. 벌써 7~8년 단골인 주니어 브랜드 리틀브랜 강추강추해요.^^ 아이들 겉옷의 90% 이상이 리틀브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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