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수산시장에서 대방어, 연어, 새우, 건어물 등 득템

2020. 12. 13. 17:26일상/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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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린 일요일. 며칠 전부터 연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슬이의 소원수리를 위해 강서수산시장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가깝고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편한 곳이죠. 정식 명칭은 수협강서수산시장이고요. 

주차장에 차들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주차하고 우리의 목적인 연어와 대방어 그리고 추가로 구경하다 더 사려고 방문했어요. 2층에 식당이 있긴 하지만 전에 생각보다 상차림비용도 별로고 친절하지 않았던 기억도 있고 코로나이기도 해서 수협강서수산시장은 포장 후 집에서 먹지요. 예전에 석화와 방어, 연어까지 아주 푸짐하게 사 먹었던 좋은 기억도 있어서 종종 방문하는 곳이고요. 난 위치를 기억 못하는데 전에 구매했던 곳으로 금새 찾아가는 짝~거기서 구매했어요. 수산시장의 특성상 가게 당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을거예요. 그냥 전에 사서 기분좋게 먹어서 또 찾게 되더라고요.

저희 집 방문처는 안면도 수산이고요. 대방어는 저렇게 부위별로 잘라서 파는데 대방어 시세가 한 근(400g)에 3만원이더라고요. 우리는 600g 정도 꼬리 부분과 머리 가까운 부분 섞어서 구매했어요. 옆에서 바로 썰어주세요. 

 

방어는 45000원 항상 서비스로 연어를 담아주시는 것 같아요. 저 연어도 맛있지요. 그리고 연어 한 접시 만원해서 회가격으로 55000원 사용했어요. 초고추장도 넉넉히 담아주시고요. 연어는 한 덩어리는 2만원에 팔던데 저거면 충분할 거 같아서 그것만 구매했고요.  여기 저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 구이용 새우 12마리에 만원이더라고요. 그것도 사고 곱창김도 50장에 만원인데 곱창김 엄청 맛있으니 구매했고요. 쥐포사려다 쥐포 위에 보이는 양태구이채도 만원에 한 봉지 구매했고요. 좀 먹다보면 단데 그래도 당기는 부드럽고 맛있는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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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나 홍어, 각종 조개류, 굴 등도 있더라고요. 석화도 예전에 한 박스 사서 쪄 먹었는데 은근 일이 많아서 오늘은 참았고요. 담에 맘 먹고 조개류와 굴류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한 쪽에 정육점들도 있는데 가격 저렴하고 좋아요. 이번엔 집에 고기가 있고 해서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강서수산시장가면 해산물, 회 등과 돼지고기, 소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점심엔 족발 예약해 놓은 게 있어서 그거 포장해서 먹느라 못 먹고 냉장고에 숙성중이예요. 회는 숙성해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고작 몇 시간이라 숙성이라 하기도 그렇지만요. 하여간 신선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수협강서수산시장 강추합니다. 특히 요새 대방어철이라 대방어회 추천하고요.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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