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용인 듀플렉스 하우스 인테리어 팁

지난 주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결방이었는데요. 2주만에 방송된 프로그램

이번 주 방문한 집은 두 곳 모두 용인 듀플렉스 하우스 였습니다. 첫번째 듀플렉스 하우스는 따로 또 같이 두 집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집이었고요. 두 번째 집은 용인에 듀플렉스 하우스 마을이 있다고 해요. 그곳에 위치한 듀플렉스 하우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집 중 훨씬 마음에 들었던 집은 두번째 8자 모양으로 두 집을 지어 서로 사생활 보호가 되는 집이었습니다. 

보다보니 전세집까지 지어서 건축비를 충당한 의정부 영끌 4층건물이 생각나긴 하더라고요. 용인 택지개발지구에 땅을 아파트 분양 받듯이 분양받아서 처음에 땅값의 10%만 내고 계약 후 2년에 걸쳐 땅값을 내는 시스템이라고 해요. 그 사이 기존 집을 정리하며 자금 조달했고 건축하면서 전세집까지 지어서 건축비의 많은 부분을 충당했다고 합니다. 

 

용인 듀플렉스 하우스 인테리어 팁

 

개인적으로 제가 맘에 들었던 것들 위주로 정리해 볼께요. 

 

1. 매립형 욕조

 

첫 번째 탐나는 인테리어는 1층 욕실의 매립형 욕조였습니다. 반신욕도 가능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선반도 있어 참 좋더라고요.  자이언트 푸들을 키우고 있어서 반려견 목욕을 위해 매립형으로 설치하셨다고 하는데요. 

일반 가정에서 써도 정말 좋을 욕조였어요. 게다가 화장실 변기가 자동으로 오픈되더라고요. 그것도 멋져보이긴 했고요.

 

2. 세탁물 통로

 2층 욕실에서 1층 세탁실로 세탁물을 바로 보낼 수 있는 통로도 잇템이더라고요. 2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때 참 좋을 아이템이예요. 자동으로 선반을 오르락 내리락 하거나 도르래를 이용한 집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3. 욕실 천장형 냉온풍기

 

겨울에 씻고 나면 옷 입기까지 너무 춥잖아요. 천장형 냉온풍기, 바디 드라이어기 너무 괜찮아 보였어요. 

겨울에 아무래도 추우니 이런 아이템 갖고 싶던 거였네요. 

 

4. 썬큰 테라스 

제일 탐나고 부러웠던 공간이예요. 지하의 썬큰 테라스~

꽤 큰 사이즈의 노천탕에 한 쪽엔 안락한 쇼파 그리고 중간에 대형 바비큐가 가능한 둥근 철판과 불멍까지 가능하고요. 

지하 안쪽 공간은 멋진 주방이자 바까지 너무 완벽한 공간이더라고요. 

 

 

썬큰 테라스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정말 휴양지 부럽지 않은 모습이었어요. 저기로 휴양가고 싶은 맘 ㅎ 여름에 정말 더 좋을 듯 해요. 

 

집 주인의 추천 포인트 세 가지는 썬큰테라스, 매립형 욕조, 그리고 레일조명이더라고요. 레일조명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필요한 부분만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백지영, 소유, 류승룡 집 등을 인테리어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기도 하시더라고요. 달앤스타일 대표 박지현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해요. 정종철씨 집도 인테리어 했다고 하네요. 하여간 인테리어 디자이너 다운 멋진 집이었습니다. 

이거 보면서 전세집까지 지어 비용을 절약한 의정부 영끌하우스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의정부 영끌로 실현한 주택 로망

용인 듀플렉스 하우스는 본인 집은 블랙 컨셉, 전세집은 화이트 컨셉이고 계단만 겹치고 8자 모양으로 빗겨 건축해서 사생활 보호되고 방향상 서로가 시야에 걸리지 않게 건축했다고 해요. 지하주차장까지 갖춰진 정말 멋진 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