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의모상의 뜻-정인아 미안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정인이 사건...저는 기사로만 정인이 사건을 보고 있는데요. 아직 차마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볼 용기가 나지 않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주지 못한 정인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 가득~정인이를 죽음으로 몰고 간 양부모가 살인죄로 처벌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계시지요. 

 

정인이가 어린이집에 간 마지막 날  그날따라 정인이는 예쁜 옷을 입고 왔다고 합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인 양은 어린이집 모퉁이에 멍하니 앉아 자신의 옷 끝을 더듬거리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행동이 바로 순의모상이라는 의견이 덧붙여지면서 순의모상의 뜻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검색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순의모상(循衣模床)의 뜻

 

병이 위중할 때 정신이 혼미해서 손으로 옷 솔기나 침대 모서리를 더듬거나 만지작거리는 증상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기사로 보니 정인이 췌장이 절단되었고 어린집에서의 마지막날 소변을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독소 가득한 소변을 보지 못하고 배 속에서 장기들이 녹고...그 고통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ㅠ.ㅜ 

 

인지상정(人之常情)의 뜻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정서나 감정 인데 그 양부모는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을까요? ㅜ.ㅡ

정인이가 사망한 상황에서도 어묵공구에 댓글을 다는 등의 행동을 했다는데...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고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뜻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남의 은혜를 모름 또는 마음이 몹시 흉악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정말 정인이 양부모는 인면수심의 전형입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혹한 속에 내복만 입은 채 거리를 돌아다니던 3세 여아가 발견되어 친모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아동학대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다시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는데...그 작은 아이들에게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