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경기 광주 목조 건축 수상집 산을 품은 집 인테리어 팁

애정하는 TV 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이번 주에는 경기도 광주, 전남 장성, 강원도 속초 이렇게 세 곳의 집들이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집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목조 건축 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산을 품은 집 집 이름이 '품'인 집이었습니다. 케미가 좋은 성시경, 박하선 두 사람이 방문한 집이고요. 지난 번에 성시경과 박하선이 방문했던 여주 벙커 하우스도 참 좋았는데요. 두 분이 방문하는 집들이 참 맘에 드는 집이 많아요. 여주 벙커하우스 2는 리뷰를 아직 못 했네요.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올려야겠어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여주 벙커하우스 1 성시경 박하선 방문집

이번 주제인 경기 광주의 집의 가장 큰 인테리어 특징과 팁은 300평이 넓은 마당과 44평 정도 되는 단층 목재 건축물이었는데요. 인상적인 인테리어 팁은 단차를 둬서 세 곳의 공간을 분리한 실내 공간이었습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경기 광주 목조 건축 대전 수상집

마당의 조경도 정말 잘 해 놓으셨더라고요. 직접 가꾼 마당에 잔디와 각종 나무 그리고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공간까지 정말 넓고 좋았어요. 집이 길을 등지고 조성되어 있고 마당을 산을 품고 있더라고요. 마당에서 보는 산뷰도 멋지고 마당에서 바로 연결되는 야외 주방이 있는데 참 편리하고 실용적인 공간이더라고요. 깔끔하기도 하고요. 

동생네 부탁으로 마당에 텐트 8개나 치고 손님들이 온 적도 있다고 해요. 공간이 넓다 보니 충분히 그 정도 텐트 칠 공간도 되고 야외 주방이 있으니 편리할 것 같고요.

아래 두 사진은 실내 구조인데요. 방이 게스트룸과 안방 이렇게 두 개만 있고 공간이 양쪽 끝으로 분리되어 있는 느낌에 각각의 공간을 크게 3층의 게스트룸 2층의 생활공간 1층의 안방과 개인공간으로 나누었더라고요. 요런 공간들의 분리가 단차를 둬서 했는데 그 인테리어도 참 괜찮았습니다. 

3층에 위치한 게스트룸은 한옥 느낌의 미닫이문에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단차 둔 부분이 대청 마루같은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게스트룸에서 바라본 마당 풍경과 산풍경도 참 멋졌습니다. 집의 모든 문을 미닫이문으로 했더라고요. 최근 집관련 프로그램들보면 미닫이문으로 인테리어한 집들이 많이 나오던데 저도 미닫이문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공간의 효율적 활용면에서도요. 

두번째 공간인 다이닝룸과 주방공간은 게스트룸보다 60cm 단차를 둬서 낮게 되어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주방은 원목으로 포인트를 두고 구조가 일반적이지 않지만 바깥 풍경도 양쪽으로 볼 수 있고 참 괜찮아보였어요. 성시경씨가 자기가 그 동안 가본 네 곳 중 이 집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세번째 공간 제일 아래쪽인 1층 공간에는 거실과 안방공간이 위치해 있는데요. 주방과 거실의 분리를 가벽이 아니라 단차를 둬서 분리한 모습이었는데요. 개방감있는 공간구성에 공간 분리가 되는 괜찮은 인테리어 아이디어였습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계단 오르내리기 힘들기 때문에 단층으로 집을 지었는데 대신 너무 밋밋하지 않게 단차를 둔 아이디어를 냈더라고요. 참 좋은 아이디어 팁이었어요. 대신 대지가 넓어야 이렇게 단층으로 짓는 게 가능하겠죠?

거실 안쪽으로 세 개 문이 있고 안방, 욕실, 드레스룸 그리고 거기를 연결하는 파우더룸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안방의 한쪽 벽은 편백나무로 인테리어했고 한쪽은 또 다른 어떤 거라고 했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나네요. 한쪽 벽만 다른 소재로 인테리어하는 것도 참 괜찮은 인테리어팁 같아요. 넓은 공간에 잘 지어진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경기 광주 품 하우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