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요리]에어프라이어 활용 간단치킨요리 오븐구이 치킨, 간장치킨 등

코로나 시대 특히 최근 수도권 2.5단계 격상 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도 안 하고 아이들도 집콕 모드예요. 주말에도 내내 집에서만 있다 보니 영상도 많이 보고 세 끼 집에서 밥해 먹으니 그것도 일이네요. 집에서 밥을 많이 먹으니 식비도 무시할 수 없죠. 아이들도 그렇고 저희 가족 모두 치킨 좋아하는데 4 식구가 치킨 여유롭게 먹으려면 두 마리는 기본. 배달시키면 비용이 커지죠. 그래서 요즘은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을 활용한 간단 치킨요리를 해 먹고 있어요. 닭볶음탕용 닭을 구매하면 한 마리에 5~6천 원 선에 구매 가능하지요. 얼마 전 구매한 닭은 한 마리에 5천 원 정도여서 두 마리 만원에 구매했어요. 자 그럼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을 활용한 간단 치킨요리방법과 완성샷도 공개할게요. 에어프라이어가 더 맛있고 빠르게 조리되지만 두 마리를 동시에 조리해야 해서 전 요리할 때 두 기구를 동시에 사용해요. 순서는 오븐용을 먼저 시작한 후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작하는 형태로 해야 시간이 얼추 맞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 치킨요리-마늘시즈닝 치킨 & 오븐구이치킨 &간장치킨

1. 치킨을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한 마리는 미리 양념을 하려고 먼저 씻어서 준비했고요. 다른 한 마리는 한 마리 양념 끝내고 나서 씻어서 물기를 뺏어요. 

닭볶음탕용 치킨씻어 물기빼기

2. 오븐구이용 치킨은 물기 뺀 후 소금, 후추, 마늘, 올리브유를 넣고 잘 섞어 준 후 랩핑 해서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최근 조리한 오븐구이 치킨 할 때 한 번은 올리브유를 넣고 한 번은 올리브유를 뺏는데 올리브유를 넣지 않은 건 표면이 조금 마른 느낌이고 올리브유를 바른 게 더 윤기 있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븐구이용 치킨 할  때 올리브유도 넣어주세요. 제가 두 번째에 올리브유를 뺀 이유는 오븐에 기름이 많이 나와서였는데 어차피 둘 다 동일하게 오븐 닦아야 하더라고요.

 간장구이용 치킨은 간장, 물엿, 굴소스 조금,  후추 조금 , 마늘 넣고 양념을 만든 후 같은 방법으로 섞어준 후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마늘 시즈닝 치킨은 물기를 충분히 뺀 후 에어프라이어용 마늘시즈닝 가루에 묻혀서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됩니다. 참고로 에어프라이어용 시즈닝 가루는 다양하여 마일드 치킨, 마늘 시즈닝, 카레 시즈닝, 매운 시즈닝 등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위 사진이 마늘 시즈닝 가루이며 빈 그릇에 부어 놓고 치킨을 한 조각씩 굴리듯 가루 묻히고 살짝 털어서 오븐에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마늘시즈닝한 치킨

간장이나 오븐구이 치킨은 숙성된 거 그대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됩니다. 간장치킨의 경우 사진은 없네요. 두 번째 할 때는 오븐구이 1마리, 간장구이와 시즈닝치킨 각각 반마리로 세 가지 맛으로 조리했어요.

오븐구이치킨

오븐구이치킨 오븐에 넣기 전 모습입니다. 후추와 마늘도 잘 보이네요. 이제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오븐은 오븐의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활용했어요. 에어프라이어 치킨요리 최대 시간이 20분이 설정되길래 20분 조리하고 또 뒤집어서 20분 대략 40분 걸리긴 했어요. 오븐의 종류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븐구이치킨 완성

뒤집으면서 위치가 조금 바뀐 곳도 있지만 거의 유사하죠?^^ 냄새부터 끝내줍니다. 그 사이 에어프라이어 시즈닝 치킨도 맛있게 익어가요 15분 정도 조리 후 뒤집어서 또 15분 조리했어요. 에어프라이어의 조리시간도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에어프라이어 치킨도 맛있게 조리되었어요. 이제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홈요리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요리하기 

엄청 맛있어 보이죠?^^ 든든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시즈닝 가루 사용한 거 한 2천 원, 전기료 넉넉 천원 잡아도 13000원의 비용으로 맛있는 홈치킨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고 정성 가득이라 가족들도 좋아하고 안 사 먹어도 되겠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가끔 기름에 풍덩한 치킨이 먹고 싶을 땐 사 먹어야겠지만 꽤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치킨요리.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요리는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이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