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4. 17:05ㆍ일상/홈요리
맛있는 빵집도 많고 맛있는 빵들도 참 많지만 빵 중에 가장 맛있는 빵은 굽자마자 바로 먹는 빵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간단한 빵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예전엔 식빵, 호두과자, 브라우니, 상투과자 등도 만들어 먹었는데 요새는 굽기만 하면 되거나 간단한 과정으로 만들 수 있는 빵들이 좋더라고요. 요새 제일 많이 먹는 빵들은 깨찰빵과 크로와상, 고구마파이 등입니다. 깨찰빵도 깨찰빵 믹스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요. 깨찰빵 만든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요.
고구마 파이나 사과 파이는 발효시간 필요없이 냉동생지를 이용해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어 편리하고요. 이번에 크로와상 생지사면서 같이 사야지...생각했었는데 막상 주문할 때 잊어버려서 이번엔 주문 못 했네요. 홈플 온라인배송을 통해 주문해서 먹었던 쁘띠고구마파이와 쁘띠고구마파이에 대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딴 이야기가 길었는데 제가 오늘 얘기하려는 빵은 바로 크로와상입니다. 크로와상 참 맛있고 좋아하는 빵이예요. 버터향 가득과 겹겹이 크로와상 너무 맛있거든요. 항상 사먹는 건 줄 알았던 크로와상을 집에서 쉽게 구워먹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올 여름부터 크로와상 생지 사서 구워 먹고 있어요. 지난 번에 크로와상 생지 관련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 주시고요.
한동안 크로와상 생지가 품절이었다가 최근 들어갔더니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대신 전에 샀던 가격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먹고 싶으니 구매해야지요. 그나마 옥션 빅스마일데이 쿠폰 사용해서 조금 저렴히 구매할 수 있었어요.
홈플러스에서 대용량 크로와상 생지 구입했어요. 쿠폰써서 2만원 초반대로 구매했는데 지금은 정가가 3만원대로 올라있네요..ㅠ.ㅜ 가격 변동이 심한 것 같으니 가격 잘 보고 구매하세요.
크로와상 생지는 바로 구워먹을 수는 없고 냉동실에서 꺼내서 자연발효시켜야 해요. 여름엔 온도가 높다보니 자연발효 잘 되었는데 날이 추워짐에 따라 발효시간이 길어져요.
크로와상 생지 발효 후에 계란물이나 버터를 발라서 구우면 더 먹음직스러운 크로와상이 완성되요.
크로와상 생지 발효는 실온에서 대략 세 시간 정도 시켰고요. 발효시간을 더 길게 하면 더 통통한 크로와상을 구울 수 있어요. 이건 오븐으로 구운 거고요. 오븐 180도에서 15분 정도 구웠습니다. 바로 구워먹는 빵이 제일 맛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고요. 에어프라이어에도 구워 먹는 것 가능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게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오븐에 구워먹을 때는 더 많은 양을 구울 때 이용하고요. 에어프라이도도 180도 정도에 13~15분정도 구우면 맛있는 크로와상이 완성됩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양을 굽다 보니 좀 달라붙는게 단점이고요. 맛은 더 좋습니다. 크로와상 생지로 바로 구운 빵 역시 맛있고요. 일부러 빵 1개는 달걀물을 묻히지 않았는데 에어프라이어는 달걀물 안 바른 티가 덜 나는 것 같고요. 크로와상 생지로 크로플 만들어 먹는 사진들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이가 와플을 좋아하기도 하니 저렴한 와플팬도 하나 사야겠어요. 정말 맛있고 쉽게 만들수 있는 크로와상 생지를 이용한 크로와상 만들기 강추합니다. 다음번엔 꼭 와플팬과 크로플을 만들어서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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