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3. 19:25ㆍ일상/홈요리
가끔 장조림이 먹고 싶다는 아이, 집에서 장조림 만드는 방법은 쉽고 밑반찬으로도 좋아서 가끔 만들어 먹어요. 소고기를 넣은 소고기 장조림이나 돼지고기를 넣은 돼지고기 장조림을 만들기도 하지만 간단하게 쉽게 메추리알만 이용해서 만드는 간단 장조림 만들기 방법 공유해요.
장조림 재료: 깐 메추리알, 다시마, 양파 1/4, 대파 1뿌리, 통마늘 5개, 청양고추 1개, 간장, 설탕
장조림을 만들 때 달걀을 쪄서 이용해서 되고 메추리알을 사서 쪄서 이용해도 되요. 하지만 메추리알 쪄서 까는 데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그래서 바쁠 때 쪄서 껍질까지 벗겨진 메추리알을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깐 메추리알을 사용했고요. 메추리알 장조림 할 때 그냥 물에 간장, 설탕 넣어서 만들면 되는데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 다시마를 물에 담가 다시마물을 이용하면 더 맛있고요. 이외에 미리 만들어둔 멸치 육수같은 것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제가 사용한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 방법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께요.
1. 물에 다시마 2개를 넣고 다시마를 우립니다. 물의 양은 메추리알 양에 따라 조절하세요. 전 대략 500ml 사용했어요.
2. 양파, 대파, 마늘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메추리알도 준비합니다. 메추리알은 물에 씻어 준 후 사용했어요.
3. 간장 5큰술, 설탕 2~3큰술의 비율로 넣어주고 재료들 모두 넣어 끓이며 졸여줍니다. 약간 끓은 후 메추리알을 넣어줬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청양고추 1개도 추가로 넣어줬습니다.
메추리알에 간장 양념이 충분히 베일 수 있도록 조려주세요. 간장 맛을 보고 간장이나 설탕 양을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채소에서 나오는 채소 육수까지 더해져 큰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는 메추리알이 완성되었어요. 짜지 않은 간장 양이라 더 좋았고요. 짜기나 간장 양념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메추리알을 먹다보니 두 끼만에 다 먹어버렸어요. 다음엔 더 많은 양을 좀 만들어 놓아야겠어요.
위의 사진보다는 조금 더 졸여서 장조림 만들기 완성했어요. 두 끼만에 다 먹게 되어 따로 그릇 옮기지 않고 그대로 끓여 다 먹었어요. 용기에 옮길 때는 양파나 파 등은 따로 버리고 메추리알과 마늘만 먹어요. 이 외에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밑반찬 레시피는 아래 글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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