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표 라자냐 만들기-전지적 참견 시점

어젯밤에 오랜 만에 전지적 참견시점 정규방송을 봤어요. 대부분은 일요일 오전에 하는 재방송을 보면서 쉬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좀 늦게 자느라 보게 되었어요. 어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이시영과 독일 출신 배우 유태오가 방송에 나오더라고요. 이시영의 한입 먹방과 새벽 11km 달리기 , 해초월남쌈 등도 인상에 남았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태오표 라자냐 만들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만들기도 쉬워 보이고요. 

그 전에 유태오 배우를 잘 몰랐는데 어제 보니 참 멋있으시면서 아내분과의 러브스토리도 영화 같더라고요. 

독일출신 배우 유태오

독일 쾰른 출신임을 고백한 유태오는 파독 간호사와 광부의 2세라고 합니다. 21세까지 독일에 거주하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연기공부를 했던 유태오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명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머니게임’ ‘배가본드’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유태오는 러시아 영화 ‘레토’에 빅토르 초이 역으로 칸에 진출했고 다른 나라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칸에 간 건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벌써 결혼 13년차이기도 한 배우 유태오는 11년 연상의 아내 니키를 뉴욕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레스토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이상형의 여인이 오고 있었다고 해요. 멋있게 벽에 기대고 서 있으면서 계속 아이 컨택트를 했다고 해요. 지나가며 계속 아이 컨택트 하고 1시간 반 후에 아내 니키가 레스토랑으로 와서 연락처를 주고 갔다고 합니다. 

 

유태오표 라자냐 만들기

음식을 한 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고요. 집에서 하몽까지 만드는 걸 보고 깜짝 놀랐고요. 우선 간단한 라자냐 만들기 방법 정리해 봅니다. 

 

1. 갖은 채소를 다지듯 썰어줍니다. 

   버섯, 피망, 양배추를 사용했네요. 

 

2. 다진 채소를 볶다가 다진 고기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3. 마지막으로 토마토소스를 넣고 약불에서 20~30분 익혀 줍니다. 

 

 

4. 반달 모양으로 썬 가지를 오븐팬에 넣어준 후 토마토 소스를 발라줍니다. 

5. 넓은 라자냐 면을 넣어줍니다. 

 

5.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고 다시 라쟈나면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순으로 반복해 줍니다. 

 

6. 호일을 뚜껑처럼 잘 덮어준 후 오븐에 15~20분 구워줍니다. 

7. 드디어 완성~~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더불어 토마토와 브리타치즈까지 넣은 샐러드까지 정말 멋진 한 상이었어요. 

와인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을 듯 하고요. 

 

위에 올라간 것은 바질이고요. 유태오 요섹남이 따로 없네요.^^ 11살 연상 예술가 아내와도 잘 지낸다고 하고 사막거북이를 반려용으로 키우고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