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양평 5억 2층집 벽돌하우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이번주는 경기 양평 땅과 2층집을 5억에 지은 2층 벽돌집과 충북 보은의 40평 화이트 하우스 통유리하우스가 등장했습니다. 충북 보은의 40평 테라스하우스가 더 인상적이어서 먼저 포스팅 완료했고요. 

 

경기 양평의 땅과 집건축을 5억에 해결한 2층 벽돌하우스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집의 규모가 꽤 크고 대지면적도 꽤 크던데 그런 집을 5억에 땅값과 벽돌로 지은 2층집을 지었다는 게 대단하더라고요. 아내 분이 설계에도 직접 참여하고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효율적 인테리어로 절감해서 5억에 해결했다고 합니다. 

 

1. 벽돌덱 

테라스 공간을 일반적으로 나무덱을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는 파벽돌 벽돌덱이더라고요. 자재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벽돌덱이 나무덱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넓은 잔디를 관리하기 힘들까봐 벽돌덱 공간을 많이 했는데 자신의 몰랐던 취향-정원러버-라서 정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2. 여닫이 창문

 창이 여닫이 창문이더라고요. 미닫이 창문에 비해 여닫이 창문이 단열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기밀율이 높아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지난 번 용인집에서 기밀율 높은집에 대해 나왔었는데 그 집이 떠오르더라고요. 패시브 하우스. 양평집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하여간 기밀율이라는 단어가 나오니 용인집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용인 5일만에 지은 목조 패널 조립식 주택

3. 1타 3피 싱크대 

 

1타 3피 싱크대 좋더라고요. 대면형 주방으로 가족과의 소통이 가능하고 높이를 높여서 지저분한 공간을 가려주는 효과, 그리고 일반 아일랜드 주방의 후드설치비용이 비싸다고 해요. 그래서 반아일랜드 느낌으로 조리공간은 벽에 놔서 후드설치비용은 줄인 구조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홈바 공간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타일로 꾸민 것도 괜찮아 보였고요. 

 

그리고 주방 공간으로 들어가는 곳을 아치형으로 꾸며서 또 예쁘더라고요. 원래는 도장으로 모든 공간을 꾸미고 싶었는데 도장이 벽지에 비해 3배의 비용이 들어서 아치는 도장으로 하고 나머지 공간은 도장느낌이 나는 벽지를 사용해서 비용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4. 가변형 스크린

일반적으로 전원주택 들어올 때 아내는 싫어하고 남편이 아내를 설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은 반대였더라고요. 아내가 먼저 오고 싶어했고 반대하는 남편의 유인책으로 방 하나를 남편을 위해 온전히 주기로 약속했다고 하는데 그 공간이 바로 가변형 스크린과 14개의 스피커가 있는 음악감상실 공간이더라고요. 스크린의 크기를 조절해서 평상시와 영화볼 때 비율을 달리할 수 있는 스크린이라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문화생활에서 멀어지는데 가변형스크린이 있는 방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가족의 추천 포인트 공간이었고요. 함께 영화도 보고 음악감상도 하고 한다고 해요. 

 

 

 

 

5. 1-2층 같은 위치 화장실

 

1-2 층에 같은 위치 화장실을 배치함으로써 배관을 함께 쓸 수 있고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해요. 혹시 누수가 생길 경우에도 처리하기가 쉽다고 하고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말하는 공사비 줄이는 팁은 화장실의 크기나 갯수를 줄이는 거라고 합니다. 단위면적당 시공비가 제일 비싼 공간이 바로 화장실이라고 해요. 그래서 노출형 세면대처럼 밖으로 세면대를 빼고 욕실 공간은 한 곳만 만들고 더 필요한 경우 간이 화장실처럼 공간을 만들면 건축비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6. 다락방

 

아늑한 다락방이 있더라고요. 층고는 꽤 높아보였고요. 다락방도 상상력이 풍부해질 수 있는 공간. 어렸을 적의 로망공간이 아닐까 싶어요. 

 

함께 방송된 충북보은의 유리의성 화이트 하우스 테라스 40평 하우스에 관한 후기입니다.^^ 요런 집 실제로 살기는 부담스럽지만 부럽고 예쁜 집이더라고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충북 보은 유리의 성 화이트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