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물]건고구마줄기로 들깨나물만들기

2020. 10. 5. 16:51일상/홈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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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 좋아요. 그래서 한정식집을 좋아하지만 자주 가기엔 부담스런 가격이죠. 그래서 그나마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나물들은 가끔 만들어 먹어요. 그 대표적인 나물이 취나물과 고구마줄기 나물인데요. 건취나물 집에서 편하게 만드는 방법은 홈요리 카테고리 이전 글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고요. 

 

[집요리]집에서 건취나물 요리하기

시간이 갈수록 나물요리가 참 맛있어요. 한정식 집이나 나물 많이 나오는 곳에 가면 나물을 몇 번 리필해 먹을 정도로 나물 요리가 좋더라고요. 집에서 쉽게 나물 요리를 만들 수 없을까? 생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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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에서 다룰 나물요리는 건고구마줄기로 만드는 들깨가 첨가된 고구마줄기 요리입니다. 생고구마줄기로 담근 김치도 참 맛있는데 이것도 다음에 도전해 볼까 봐요. 항상 엄마가 보내주신 것만 먹어봤어요. 우선 건고구마줄기나물을 하기 위해서는 건고구마줄기가 필요합니다. 건고구마줄기는 건조나물 파는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는 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했어요. 지역의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농협로컬푸드직매장 참 괜찮은 거 같아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고요. 

 

건고구마줄기 들깨나물 만들기 재료

건고구마줄기, 마늘, 간장, 들기름, 깨, 들깨가루

 

건고구마줄기 들깨나물 만드는 방법

1. 건고구마를 물에 불려주세요. 저는 최소 24시간 이상 불리고 있어요.  하루 불렸는데 나물 만들기 귀찮아서...결국 이틀 불렸어요. 대신 중간에 물은 교환해 주었고요. 혹시라도 불렸는데 나물하기 귀찮다 하면 물 갈아서 냉장보관해주세요. 너무 오래 방치하면 상할 수도 있으니 불렸으면 며칠 내에는 나물 꼭 만들어 주시고요. 

 

건고구마 불리기

2. 불린 나물을 냄비에 넣고 펄펄 끓여주세요. 그리고 체에 받쳐 씻어 꼭 짜서 후라이팬에 넣어주세요. 끓인 후에 조금 방치해서 더 불린 후에 조리해도 괜찮습니다. 간혹 하루 불린 후 끓이고 또 하루방치해서 조리하기도 해요. 한 번 먹어보고 식감을 보고 개인 취향에 맞게 불리는 시간 방치하는 시간 조절하시면 되요. 전 마음 먹어서 바로 끓인 후 씻어서 후라이팬에 넣었어요.

건고구마줄기 끓인 후 씻기

3. 후라이팬에서 바로 양념 후 장갑끼고 조물조물해준 후 볶으면 되요. 양념은 마늘, 진간장, 들기름을 먼저 넣은 후 잘 조물조물 섞어주시고요. 볶다가 깨와 들깨가루를 넣어 주세요. 들깨가루를 많이써서 남아있는 건 다 넣었는데 제 취향엔 양이 좀 아쉬웠어요. 들깨가루 듬뿍넣어 햐얀 느낌 들게 하는 고구마줄기나물 좋아하거든요. 취향에 따라 들깨가루의 양을 조절하세요. 

건고구마줄기 들깨나물

완성된 건고구마줄기 들깨나물 그릇에 옮겨 담아 드시면 되요. 전에 만들어 둔 취나물에 건고구마줄기 나물하면서 깻잎순도 데쳐 같은 양념으로 후라이팬에 볶아 만들어 다 넣고 달걀까지 넣어서 비빔밤 해 먹었더니 참 맛있더라고요.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건나물 집에서 해드세요. 생각보다 정말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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